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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nnie Volter Sep 24. 2016

[영화리뷰]스위니 토드

제작되어 상영된지 10년 가까인 된 작품이에요. 팀 버튼,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가 뭉쳐 만든 뮤지컬 영화입니다.
현재 조승우, 옥주현 주연으로 뮤지컬로도 상영되고 있는데 회사 생활때문에 직접 관람은 어려워 다운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이발사 벤자민 바커는 아름다운 아내와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데 그녀의 미모를 탐낸 악덕판사에 의해 아내와 딸을 뺏기고 그 자신은 형무소에 갖히게 됩니다.
구사일생으로 감옥을 탈출하여 집으로 돌아오지만 아내는 이미 죽고 딸은 판사 밑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벤자민 바커는 스위니 토드로 이름을 개명하여 자신의 행복을 무너뜨린 판사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에요.
내용 자체는 몬테크리스토백작이나 뮤지컬 잭더리퍼랑 비슷해서 그런지 새롭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단지 팀 버튼이 뮤지컬 영화도 나쁘지 않게 만드는구나, 조니 뎁과 헬레나 본햄 카터의 뮤지컬 연기와 노래도 봐줄만한 정도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를 보시기 부담스러운 분들이 대리만족하기에는 딱 적당한 퀄리티 같아요.
레미제라블이나 맘마미아보다는 못한 뮤지컬 영화이지만 볼만한 가치는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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