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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nnie Volter Oct 02. 2016

[영화리뷰]피터와 드래곤

전형적인 아이들을 위한 착한 영화.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드래곤을 실사로 만들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개성을 보기 힘든 작품이에요.

부모를 사고로 잃고 숲속에 조난당한 피터가 착한 드래곤 엘리엇을 만나 (정글북의 모글리처럼) 야생화하여 자연에서 살아가다 인간 세상에 노출되며 겪는 이야기에요.

파충류인 드래곤을 초록생 털복숭이로 실사화했다는 점 빼고는 새롭진 않습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로버트 레드퍼드 등 이름있는 배우들이 출연하지만 평면적인 캐릭터에 비중도 크지 않아 임팩트 인상을 남기진 않아요.

영화관에서 실사 드래곤을 보고 싶으신 분이나 이런 종류의 영화(동심을 자극하는 캐릭터, 착한 결말, 인류와 동물의 공존, 자연의 소중함)를 좋아하는 분인 아닌 이상 추천은 어렵겠습니다.

금주 개봉작품 중 좋은 영화 많으니 골라서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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