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닭없이 불안하다. 익숙해져버린 모든 것과 헤어질 수 있음에 두려움이 느껴진다. 거짓이 하나 쌓이니 그만큼 사람관계가 더 무거워졌다. 기댈 수 있던 대상이 감당해야하는 대상으로 바뀌어버렸다. 그토록 지겹고 하찮게 느껴지던 일과가 나의 삶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었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출판업계 종사자. 이 블로그에는 삶, 일, 경제, 나라에 대한 생각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