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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nnie Volter Nov 19. 2016

[영화리뷰]신비한 동물사전

해리포터 팬들을 위한 선물같은 영화. 해리포터 7부작의 프리퀄 격으로 총 5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작자인 J.K 롤링이 처음으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해리포터 세계관을 잘 모르는 저로서는 영화를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노마지 등 마법세계 용어들이 별도의 설명없이 그대로 사용되는터라 영상보고 자막보고 내용 이해까지 다 하려면 쉽지는 않습니다. 대신 이 부분의 문제만 해결되면 흠잡을 곳이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흠잡을 곳 없지만 딱히 칭찬할 곳도 없는 모범생 같은 영화라고 평했더군요.) 특히 마법과 희귀동물들을 구현한 영상미는 마블의 '닥터스트레인지'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였어요. (워너가 이런 식으로 마블을 잡는군요.)
5부작의 첫 시작이라 다음 시리즈를 위한 떡밥을 남기는 등 관객들에게 욕먹을 짓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하나의 완결된 영화를 본다 생각하셔도 됩니다. 에디 레드메인, 콜린 파렐, 에즈라 밀러, 그리고 카메오로 나온 죠니 뎁까지 출연진은 화려합니다. 간단히 블로그나 나무위키 등을 통해 세계관의 대략을 파악 후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p.s : 에디 레드메인의 버벅이는 연기는 이제 캐릭터가 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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