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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nnie Volter Feb 13. 2017

[영화리뷰]트리플 엑스 리턴즈

어려운 영화보다 전형적인 영화의 리뷰를 쓰기가 더 힘들더라.

"어려운 영화보다 전형적인 영화의 리뷰를 쓰기가 더 힘든 이유. 주제와 메세지가 없는데 억지로 부여해야 하니까."


익스펜더블, 분노의 질주, A특공대와 같은 방식의 흔하디 흔한 플롯의 액션영화입니다. 악당에 의해 지구가 위험에 처하고 인생을 즐기고 있는 주인공에게 정부가 의뢰하고 그 주인공을 중심으로 경쟁자나 친구 등이 조력자가 되고, 알고보니 아군인 줄 알았던 이가 적이었다는...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강력한 리더쉽과 행동력으로 악을 퇴치하고 다시 훈훈히 제 자리로 돌아가는 그런 영화(덤으로 예쁜 여자친구가 생기는...)입니다.

빈 디젤이 특히 이런 류의 영화를 많이 제작하고 출연하네요. 전세계 영화배우 중 최고의 페북 팔로워를 보유한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데 필로그래피도 다양한 작품으로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10년만에 나온 트리플 엑스 시리즈 3탄이면서 완결편이라고 하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네요. 북미에서는 동시에 개봉한 제임스 매커보이 주연 작품인 '스플릿'에 밀려 해외수입까지 합쳐야 간신히 본전을 거둔 수준이라고 합니다.

흥행성과 작품성은 그저 그렇고 개성은 아예 없지만 그래도 액션은 볼만합니다. 생각없이 액션으로 눈호강하길 원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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