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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nnie Volter Mar 15. 2017

웃은 죄

- 김동환

지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 한모금 달라기에 샘물 떠주고
그리고는 인사하기 웃고 받았지요.

평양성에 해 안 뜬대두
난 모르오.

웃은 죄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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