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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nnie Volter Apr 13. 2017

[영화리뷰]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이 시리즈는 회가 거듭될수록 하나의 장르로 독립되어간다

팬의 기대. 딱 그만큼만 채워주는 시리즈. 전작보다 꾸준히 +@만큼의 성장을 해온 이 시리즈도 이제 이번 편 이후 딱 한편만을 놔두게 되었습니다. 이번 편부터 시리즈 전체를 끌어왔던 폴 워커는 빠졌지만 빈 디젤, 드웨인 존스 등은 건재합니다. 또, 새로운 빌런으로 나온 샤를리즈 테론은 그동안 적들과는 달리 팀과 정면으로 맞서지 않고 리더인 빈 디젤을 이용해 목적을 달성하려 합니다.

사상최악의 테러를 준비하는 사이퍼(샤를리즈 테론). 그녀는 여지껏 자신의 팀을 무너뜨린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 팀에 대한 역습을 위해 빈 디젤의 약점을 잡고 협박합니다. 치명적인 약점이 잡힌 토레토는 사이퍼의 요청대로 테러에 필요한 무기를 탈취하기 위해 움직이는데....
리더가 적이 되어버린 최악의 사태를 맞이한 루크 홉스 팀은 도미닉의 숙적인 데카드 쇼(제이슨 스테이덤)과 일시적인 동맹을 맺고 그와 맞서려 하는데...

스토리는 이 정도면 충분. 이 시리즈의 매력은 압도적인 카체이싱 액션이죠. 오프닝부터 영화 말미까지 4번의 레이싱은 3D나 4DX로 즐겨도 손색이 없을만큼 박진감 넘칩니다. 차로 물위를 달리는 것을 넘어 이제는 빙하에서도 달리는 차들의 향연을 보면 아찔한 스릴이 느껴집니다. 또, 하나의 재미는 제이슨 스테이덤과 드웨인 존스의 이빨 배틀. 둘이서 서로 디스하는 대사들이 듣고만 있어도 배꼽빠질 정도로 웃깁니다. 전작들을 보신 분,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민할 필요없습니다. 바로 예약하고 보러 가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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