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무서운 꿈을 꾸었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러 변기 뚜껑을 열었더니 내 얼굴이 있는 것이다.뜬 눈으로 변기속의 나는 입을 연다.난 무서워서 옷을 고쳐입고 후다닥 내 방으로 도망간다.아차, 실수로 변기뚜껑을 닫고 오는 걸 잊어버렸다.설마 여기로 오진 않겠지.나는 두려움에 벌벌 떨며 머리를 감싸안았다.그런데 아불싸, 손에 머리가 잡히지 않았다.변기에 있던 그 얼굴이 내 것이었구나.
Lannie Vo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