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한참 흘리고 하니 기분이 좀 나아졌다.내 자신이 불쌍하고 안아주고 싶어서.그만큼 상대방에 대한 실망과 미련이 없어져서.좀 있으면 기억도 희미해질 것 같다.그래도 잘 했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나 자신에게 벌써 수천번째 되묻는 질문에 대한 답이 한결같기 때문에."정말 최선을 다했니?""정말 최선을 다했어.""이제 좀 편하니?""어. 편해."
출판업계 종사자. 이 블로그에는 삶, 일, 경제, 나라에 대한 생각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