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것을 원하는 만큼 보여준다. 근사하게.
연말연초 3일 연휴 중 감상한 7개의 영화(신과 함께, 위대한 쇼맨, 강철비, 스타워즈, 1987, 세 번째 살인, 원더)중 가장 만족스럽게 본 작품.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깊은 인상을 준 작품은 1987이지만 어두운 현실보다 희망찬 가능성을 보게 해주는 원더가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날 때부터 얼굴에 큰 장애를 갖고 태어난 어기와 그의 가족들, 어기와 거리를 두면서 가까워지는 친구들 등 흔한 장르의 영화이지만 정말 근사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제는 식상해진 블록버스터와 실화영화에 지친 분들께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간만에 기분좋아지는 영화를 보는 것으로 연휴를 마칠 수 있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