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은 '독'과 같다.
거짓말은 당장 나를 무너뜨리거나 해가 되지 않는다.
거짓말은 서서히 나를 취하게 하고 내가 누구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거짓말은 나의 평형감각과 이성, 양심을 서서히 흔들리게 하고
거짓말은 중독되어 나중엔 끊을 수 없게 된다.
거짓말은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게 만들고
거짓말은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여유를 없애며
거짓말은 나의 원래 있던 자리를 잊게 만든다.
거짓말은 달콤하며 쉽게 사람을 유혹시킨다.
허나 거짓말은 치료가 가능하다.
빠르면 빠를수록 쉽게 치료 가능하다.
빨리 뉘우치고 사과하고 인정하면, 아무 일도 아니었던 것처럼 쉽게 치료된다.
거짓말의 치료약은 자기 잘못에 대한 인정과 사과, 반성이다.
인정과 고백, 반성을 하면 그 사람은 더 강해진다.
그렇기에 거짓말은 부끄러워해도 인정과 사과, 반성하는 것은 부끄러워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