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쉬고 싶어했다. 어머니는 안된다고 했다. 나는 일하라고 했다. 아버지는 은퇴를 꿈꾸었다. 어머니는 삼식이를 원하지 않았다. 나는 '아버지 뭐하시노'라 묻는 장인을 떠올렸다. 아버지는 작전상 후퇴한다. 어머니는 은퇴는 꿈도 꾸지말라 한다. 나는 받을 몫을 셈해본다. 아버지는 종이었다. 어머니는 여왕이었다. 나는 후레자식이었다.
출판업계 종사자. 이 블로그에는 삶, 일, 경제, 나라에 대한 생각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