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성과보다 문제없이 평온한 일상이 유지되도록 버틴 경험이 얼마나 되니? 대부분의 사람은(과장 보태서 전부라고 할수도 있지) 이 평범함을 영위하기 위해 늘 발버둥치고 있어. 그 중에서 가장 큰 힘이 바로 버티는 힘이지.
너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 버텨왔니? 대입공부, 전공공부, 타지생활, 구직생활, 직장생활을 하며 얼마나 참아왔니? 그 참아온 시간의 결실을 얼마나 누려보았니?
그 기간이 최소 2년이 되지 않는다면 안타깝지만 너에겐 아직 버티는 힘이 없다고 봐야 돼. 재능이나 운에 기반한 성공은 다시 반복되기 쉽지 않은 것은 알잖아. 성난 파도에서 평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중심이 없다면 늘 흔들리는 삶을 살게 될거야. 지금처럼.
세상에 한번에 해결되는 것은 없어. 늘 지루한 핑퐁과 줄다리기이지.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쥐고 있는 밭줄에 힘을 빼고 딴 생각을 하면 안된다는거야. 머릿속 환상속에는 결코 현실을 타개할 마술같은 방책은 없단다. 꾸준히 버티고 늘어지고 받아치며 기다리다 반전의 기회를 노리는 것. 그게 우리네 삶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