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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선경 Jul 29. 2019

여름

스위스의 날씨.

지금은 6월 첫째주.

스위스는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날씨로 들어섰다. 

영영오지 않을꺼 같았던 햇빛과 따스한 바람이 얼마나 반갑던지, 

올해 스위스의 봄이 최악이라 더 그랬던것 같다. 5월에도 눈이오고 비가 한참 내려 해 구경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여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다. 

한여름에 태어난 경향도 있고, 낮보다는 밤의 공기를 더 좋아해서 여름이 기다려진다. 

밖에서 치맥 먹으며 이야기 하는 밤들이 얼마나좋았는데, 

이제 치맥은 구경도 못할꺼 같아, 스위스에 살면서 그게 제일 아쉽다. 

그대신 수많은 별들을 구경할 수 있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 하나 ? 


별과 치킨의 교환이라.....

아 , 어렵다... 아니 ㅋㅋ 치킨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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