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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Jun 08. 2021

세상을 읽는 기본 상식, 5G 통신기술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시대의 발전과 함께 통신기술의 발전도 함께 되어왔다. 정보를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이 공유하는가는 이미 오래된 숙제였고 정보를 아는 것이 국가의 힘과 연결된다는 것은 이미 시대적으로 증명된 사실이었다. 

< 봉화대 이미지 > (출처 : 구글 이미지)

외세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서 봉화대를 설치한 것이나 비둘기를 훈련시켜서 전서구를 날려서 의사소통을 한 것도 모두 정보통신 기술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런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은 그 나라의 국민들이 얼마나 쉽게 자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가와 연결이 되고 이는 국민들에게 크나큰 기회를 제공해주게 된다. 이런 점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정보통신 강국이고 국민들 또한 인터넷 관련 사용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대단한 나라이다. 


정보통신 강국에 살아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통신 기술의 발달을 알아두는 것은 어디 가서 자랑 좀 할 수 있는 실력이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5G 통신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자. 



Ⅰ. 5G 통신 기술이란?


5G는 5세대(5th Generation) 이동통신을 가리키는 말로 기존의 4세대 이동통신인 LTE(Long-Term Evolution)에 비해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초고속) 전송하고 실시간으로(초저지연) 모든 것을 연결(초연결)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프라)이다.


결국 5G는 4차 산업혁명을 이루어줄 수 있는 기본이 되어주는 기술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5G가 5세대 이동통신이라고 하는데 이 말뜻은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가 있었다는 말이 된다. 5G 즉 5세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전 세대의 통신기술에 대해서 알면 더 쉽게 이해가 된다. 차례차례 알아보자. 

< 이동통신의 역사 > (출처 : 미디어 경청)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1~5G 모두 이동통신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는 것에 주의하자. 헷갈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한 번 더 강조했다. 


1세대 1G는 이동통신의 역사는 1983년 모토로라의 다이나택 휴대폰을 통해서 최초로 시작된다. 1세대 이동통신은 음성 통화로 주로 사용되었다. 


2세대 2G는 1991년 핀란드에서 개발이 되었고 음질과 문자 메시지가 가능해지게 된다. 


3세대 3G는 스마트폰에 적용되면서 멀티미디어 및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진 이동통신이 된다. 또한 모바일 TV 시청이나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4세대 4G는 2010년에 등장한 서비스로 LTE라고 불린다. Long Term Evolution이라고 불리며 3G에 비해서 월등히 빠른 데이터 속도를 보였다. 

< 4G와 5G의 차이 > (출처 :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5세대 5G 통신은 음성 데이터 통신을 넘어서 모든 사물을 연결하고 혁신적 융합 서비스와 첨단 단말 기기 등 신산업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 5G 융합 서비스는 제조, 미디어, 자동차, 의료 등 각 분야에서 활용됨으로써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현실 가능하게 해 준다. 


Ⅱ. 5G 통신의 현주소


세계 이동통신 공급자 협회에 따르면 2020년 7월 기준 38개국 92개 이동통신회사가 5G 서비스를 출시했다. 2019년 4월 한국도 통신 3사 SK, KT, LG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한 이후 22개국 61개 이동통신사가 5G를 상용화했다. 

< 5G 투자현황 지도 > (출처 : 전자신문)

미국의 버라이즌, AT&T, T모바일이 5G 상용화를 선언했다. 이후 중국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일본 NTT 도모코, KDDI, 소프트뱅크, 유럽 연합 보다폰, 텔리 포니카 등도 5G를 상용화했다. 중동지역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카타르도 상용화를 시작했다. 


개발도상국도 시작했는데 필리핀이 동남아시아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태국도 방콕과 수도권 5개 주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 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상용화에 시작했다. 


예전 3G, 4G (LTE) 사례를 볼 때에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에 비해 최신 이동통신 기술을 2~5년 이상 늦게 상용화하는 게 일반적이었으나 5G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서 정보통신기술 인프라에서 선진국에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고 보인다. 


이처럼 이미 2019년부터 5G는 상용화와 인프라 구축이 시작되었으며 2020년에 전 세계로 확산이 되었고 2021년에는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하지만 5G 인프라가 모두 구축이 되고 실제 5G라고 불릴만한 속도가 나기 위해서는 2023년 정도가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 



Ⅲ. 5G 기술과 우리의 삶


5G 이동통신으로 실현이 가능해지는 기술은 대표적으로 AI, 자율 주행 시스템이다. 자율주행 시스템과 AI는 함께 상용화되어야 할 기술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AI를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 4G와 5G의 차이에 의한 자율주행차의 이동거리 차이 > (출처 : 경향신문)

그 이유는 자율주행을 제어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모든 차량에 설치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율주행차는 인공지능과 이동 통신을 통해서 연결 되어 움직이게 된다. 그런데 자율주행차가 수 십 대가 한 공간에서 한꺼번에 연결이 되어야 하거나 외곽지역에서 통신 신호가 약한 곳에서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게끔 통신기술은 지연되지 않고 무리 없이 지속적으로 연결이 되어주어야 한다. 


결국 자율주행의 기술을 완성시켜 줄 수 있는 것은 5G 통신기술이 필수라는 이야기가 된다. 이런 AI와 자율주행 자동차의 연결처럼 다른 산업으로의 연결도 상상해 볼 수 있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연결, 드론을 통한 자동 배송, 공장에서 로봇을 통한 자동화 생산라인의 운영 등이 해당될 수 있다. 


결국 5G 통신으로 인해서 모든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이 될 것이고 이는 모든 것의 자동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산업의 발달을 가속화시킬 것이고 5G 기술은 기존과는 다른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같은 기술도 현실에서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낼 것이다. 



 [ 글을 마치며 ]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알아보는 것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새로운 기술이 나온다는 것은 분명 우리가 그전에 느꼈던 불편함을 극복하게 해 줄 기술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의 기술은 인간의 음성을 인식하는 기술인 음성 인식 기술이다. 몇 년 전부터 이미 상용화가 되어서 많은 가정에 보급이 되어있는 스마트 스피커가 그 예시다. 

< 스마트 스피커 종류 > (출처 : 중앙시사매거진)

스마트 스피커는 우리가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사용할 때, 혹은 기계를 작동시킬 때에 말로써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단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말 한마디로 청소와 빨래가 되고 음식이 배달이 되거나 주문이 된다면 우리는 시간을 더 밀도 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삶이 현실이 된다면 가사노동으로 인한 갈등이나 가사노동의 분업 같은 단어도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오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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