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펭귄 2편
평범하면 까인다.
Ⅲ. 빅 아이디어 패키징
마지막 5퍼센트
패키징은 보다 많은 멋진 고객들과 더 빠르게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도록 돕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모든 것과 행하는 모든 것, 타인에게 외모를 보이는 방식 등이 모종의 패키지를 창출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브랜딩은 고객이 당신과 당신의 회사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과 느낌의 조합입니다. 브랜딩은 그런 브랜드에 이름이나 이미지를 부여하는 작업입니다.
패키징은 고객의 머리와 가슴에 브랜드를 각인하기 위해 이용하는 아이디어와 표현, 이미지, 경험 등을 조합하는 작업입니다.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패키징 하라.
자신의 비즈니스를 설명할 때 자신이 하지 않는 일만 말해야 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에게 당신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입니까?라고 묻자 그는 모르겠다는 답을 했습니다.
모든 것을 하기는 하지만 어느 하나를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많은 컨설턴트와 자문가, 강연가, 저자 등과 같은 전문가들이 이와 유사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어 딱히 뭐라고 이름 붙일 수 없는 뒤죽박죽인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콘셉트 토네이도라고 부릅니다.
콘셉트 토네이도는 직업이 계속 생겨나고 재창조될 뿐 아니라 직업 간의 경계가 흐려지고 크로스오버가 유행하는 오늘날의 사회에서 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콘셉트 토네이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생각을 멈추고 고객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고객이 콘셉트들의 융합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면 단일의 패키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Ⅳ. 빅 아이디어 셀링
마그네틱 마케터
찾아다니지 말고 찾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세일즈맨은 문을 두드리지만 마그네틱 마케터는 사람들이 찾아오거나 전화하게 만듭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섯 가지 기술이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비감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호기심이 생기게 만드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새롭고 더 나으며 전혀 다른 무언가를 패키징 해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흥미를 돋게 만드는 것입니다.
인기가 많아서 제공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인상을 주는 것입니다. 신뢰감과 두려움을 갖게 만드는 것입니다.
가치 있는 무언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합니다. 욕구를 갖게 만드는 것입니다.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권한을 갖게 만드는 것입니다.
특정 시점까지 확답을 달라고 단호히 요구하는 것입니다. 긴급성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공짜 가치 전략
빅아이디어의 일부를 무료로 제공해야 합니다. 전부가 아니라 단 일부만 말입니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무료 샘플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빅 아이디어가 얼마나 훌륭한지 직접 체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잠재고객의 강렬한 욕구를 일깨울 수 있습니다.
Ⅴ. 벗어날 방도는 분명히 있다.
빅아이디어 어드벤처
사람들은 빅아이디어와 관련해서 주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언가 하고자 꿈꾸는 바는 있으나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지루하고 불만족스러운 현실이지만, 그래도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게 편하고 아늑하게 느껴지는 법입니다.
흥미롭긴 하지만 빅아이디어는 겁이 납니다. 운명의 산으로 모험을 떠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 두려움이 곧 메시지입니다. 당신의 그 빅아이디어가 반드시 감행해야 하는 모험이라는 메시지입니다.
두려움이 들지 않는다면 모험도 아니고 소명도 아닙니다. 빅아이디어에 대해 두려움이 느껴진다면 좋은 일입니다.
빅아이디어 추진의 가장 큰 장애물은 다른 이들의 부정적인 반응일 것입니다. 나름의 두려움에 사로 집한 그들은 무리를 떠나려는 당신을 막으려 들 것입니다.
그들은 당신이 성공해서 무언가를 보여주게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계속 몽상이나 떠들며 술이나 마셔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빅아이디어를 성장시키기 위한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음울한 실패 주의에 말려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뉴 팩토리
기존 사업을 올드 팩토리로 간주하면 예전에 빅아이디어를 내서 이 팩토리를 구축한 것입니다.
건물을 세웠고 기계를 들여놨으며 직원들을 채용했습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운영 방식을 다듬고 개선해 흑자로 성장하는 사업체를 만들어놓았습니다.
현재 그 팩토리는 현금을 쏟아내며 안락한 삶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당신은 스스로 이뤄놓은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낍니다. 다만 지루해지고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 문제입니다.
이럴 때에 기존의 사업은 개선을 추구하면서 다른 한 곳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뉴 팩토리를 세우면 됩니다.
완전히 새롭게 출발해 정확하게 당신이 원하는 그것을 구축해야 합니다.
올드 팩토리는 뉴 팩토리가 제대로 자리 잡을 때까지 가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새로운 빅 아이디어는 늘 필요하다.
빅아이디어 어드벤처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흥한 것은 쇠하기 마련입니다.
오늘의 빅아이디어는 언젠간 낡은 아이디어가 됩니다. 그러면 새로운 빅아이디어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런 주기가 영구히 계속되는 것입니다. 너무도 많은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모험 감수는 한 번으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모험에 시간과 돈을 투자한 후 그 아이디어가 불멸의 생명력을 갖기를 희망합니다. 성공을 구가하던 시절이 지난 후에도 오랫동안 낡은 아이디어를 실은 당나귀 수레를 끌고 돌아나닙니다.
평생 단 하나의 빅 아이디어만 필요하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런 식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빅아이디어를 생성해야 마땅하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그에 합당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 글을 마치며 ]
예전과는 많은 것이 달라진 시대입니다. 그리고 시대는 변화했다고 모두가 느끼고 있지만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삶을 소비자의 삶으로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인가를 만드는 일은 상당히 피곤하고 귀찮은 일입니다.
하지만 소비하는 일은 상당히 매력적인 일입니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결과물을 감사하고 평가하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고 즐겁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소비적인 삶만 살아가게 될 경우 자신의 인생에는 큰 변혁이 오지 않습니다.
생산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도전하면서 많은 실패와 비난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는 다양한 성장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런 성장을 체험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최선을 다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면 그 결과물에 대해서 평가를 받을 때에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을 두려워하고 비난받는 것에 대해서 한 걸음 물러서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이런 습성을 가지게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비슷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신이 선택한 길로 인해서 인생의 변화를 맞닥뜨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도전을 하고 더 많은 모험을 한 사람의 인생은 더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더 큰 성공과 성장을 거두게 됩니다.
언제나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안정감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알고 보면 안정감을 가지게 되는 그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정감을 가지게 되면 타성에 젖고 발전에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고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질 때에 핑크 펭귄과 빅아이디어에 대해서 떠올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인생에서 지금까지 이루어놓은 것이 괜찮다고 한다면 지금에 만족한다면 오히려 더 위험한 순간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되돌아보면 가장 크게 성장하고 성공한 순간들은 항상 불안정한 상태였고 그랬기 때문에 노력해야 했고 도전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