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3배 더 벌고 싶다고? 그럼 체력부터 3배로 키워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부자가 되려면 어느 분야에서 성공을 거둬야 하는데 그때까지 버티려면 어마어마한 체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부자들은 그런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쓴다.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좋은 기회를 잡고도 엄두를 못 내거나 정상의 문턱에서 포기해 버린다.
부자가 되더라도 오래 버티지 못하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다.
그 많은 자산을 관리할 체력이 없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힘들더라도 정신력으로 버티면 됩니다. 하지만 정신력이 강한 사람들은 체력이 좋고, 반대로 정신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체력이 약하다.
정신은 체력을 이길 수 없다. 체력이 부족하면 쉴 궁리만 하고 일이 생겨도 피하려 든다.
정신은 체력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우리가 부자를 부러워하고 시기하면서도 이기지 못하는 이유 역시 체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부자들의 체력은 웬만한 사람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강인하다.
이 말을 듣고 났을 때 상당히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되었다.
무엇을 하고 싶어도 그것을 추진할만한 힘이 없다면 성과를 만들어내기 어렵다.
혹은 체력이 좋아도 너무 많은 에너지를 한쪽에만 쏟아부어버리면 다른 일을 하기 어렵다.
그럼 어떻게 우리는 삶을 운영하고 매니지 해야 하는지 혹은 부자가 된 다음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Ⅰ. 세상은 네모 안에 있는 세모와 같다.
세상은 상위층, 중간층, 하위층으로 나뉘어 있다. 이건 능력의 차이일 수도 있고, 소득이나 자산이 많고 적음의 차이일 수도 있어.
가장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은 경계에 있는 사람들이야. 한 단계 더 올라가려고 혼신의 힘을 다하고, 또 내려오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거든.
이러한 삼각형 구조는 항상 유지가 돼야 혼란이 생기지 않아. 상위층이 적고 하위층은 많은 구조로 말이야. 반대로 상위층이 많고 하위층이 적다면 어떨 것 같은가?
잘 사는 사람이 많으니까 당연히 살기 좋겠죠.
그럴 것 같지만 세상은 곧 망할 거야.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넘쳐날수록 위험해지거든. 특히 돈 많은 개인이 넘쳐난다면 돈의 가치는 떨어져서 휴지 조각처럼 될 테니 아주 위험한 게지.
그래서 우리는 알에 모르게 이런 삼각형이 유지되는 세상에서 살고 있지.
상위층은 극히 한정적이니 너처럼 거기에 들어가고 싶다면 기존의 한 명을 끌어내리던가, 아니면 구조적으로 중간층에 수만 명, 하위층에 수십만 명을 새롭게 늘려 놓아야 가능한 일인 게야.
상위층 사람들은 말이야.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려고 엄청 애를 쓰거든. 자식과 손자한테까지 물려주려고 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하지.
그래서 보통 사람들이 상위층으로 올라간다는 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거야.
Ⅱ. 세상이 뒤집히면 그때가 바로 기회다.
세상은 말이야. 우리가 사는 밝은 세상이 있고, 우리가 모르는 저 아래쪽에 어두운 세상이 있지.
어느 세상에 돈이 더 많을 것 같은가?
어두운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돈을 벌려면 밝은 세상이 한 번씩 뒤집혀 주어야 돈이 돌면서 돈을 벌 수 있거든
세상은 일정한 주기를 두고 뒤집혀. 우리나라는 대략 5년에서 6년 정도의 주기를 두고 뒤집히지.
사람들은 언제 주식 투자를 할까?
당연히 주가가 올라갈 때 하겠죠. 그래, 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으면 안 할 수가 없지.
언론에서 연일 최고치라고 떠들고 옆집에 사는 주부도 회사 동료도 죄다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판인데, 안 하면 바보가 되는 세상인 거지.
그동안 모아 둔 목돈으로 주식을 사든가, 아니면 펀드에 투자할 거야.
국내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큰 세력을 나누어 보면 어떤 세력들이 있을까?
그야 외국인이 있고, 기관 그리고 개인이 아닐까요?
그래, 그중에서 누가 제일 돈을 많이 벌까?
그야 외국인 아닐까요? 당연한 대답이었다.
그다음은 기관이다. 그럼 개인들은 어떨까? 그야 대부분 돈을 잃을 것 같은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인 주식이라면 확실하다고 생각하니까. 개인들이 몰려와 마구 사들이기 시작하면 주가는 계속 올라가는 거야.
그때 우리는 제일 먼저 팔면서 높은 수익을 내고 그다음으로 기관이 팔면서 수익을 얻지.
개인들은 비싼 가격으로 투자 시장에 들어와 팔지도 못하고 손해만 입는 거야. 외국인과 기관이 갑자기 팔 때에는 대응할 수가 없거든.
그들이 손해 본 만큼 외국인과 기관은 이익을 보는 거자.
좀 전에 우리나라는 5년 정도마다 한 번씩 주가가 반 토막 난다고 했지?
그럼 언제 주식을 사야 할까? 그야 당연히 반 토막 났을 때 사야겠죠.
그렇지 그때가 바로 절호의 기회인 거야. 외부의 영향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원상회복 하거든. 싼 가격에 좋은 주식을 살 수 있는 기가 막힌 기회지.
그런데 중요한 사실을 알아야 해. 주가가 반 토막 났을 때 주식을 사는 것은 맞지만, 어떤 주식을 사느냐가 관건이야.
이런 흐름을 아는 나 같은 사람들은 업계의 1등 회사 아니면 2등 회사를 고르지만 보통 사람들은 3등 이하의 회사를 골라 투자해.
그런 주식은 더 많이 떨어졌으니까 그만큼 더 오를 거라 판단하는 거지.
Ⅲ. 준비하라! 40대에 절호의 기회가 온다.
옛날 사람들은 살면서 겪게 되는 불행 중에서 소년등과를 으뜸으로 꼽았지. 어린 나이에 성공하면 앞으로 내려올 일만 남았으니 불행으로 친 거야.
그 시대에 성공하는 어린 나이란 대략 열다섯 살 전후거든. 평균 수명이 마흔 정도였으니까 절반도 살기 전에 성공하는 걸 위험으로 본 게지.
지금으로 친다면 소년등과에 해당하는 나이가 몇 살쯤 될 것 같은가?
맞아. 지금으로 따지면 30대에 성공을 하는 걸 경계해야 한다는 뜻이야.
빨리 성공해서 부자가 되면 좋을 것 같지만 그때부터 수많은 유혹에 시달려야 하거든.
그 나이에는 그런 유혹을 이겨 낼 힘이 없지. 혈기가 넘쳐 뭐든지 시도하가다 결국 내려앉게 되거든
성공의 기회는 자기가 만드는 거야. 가만히 있으면서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건 도둑놈 심보지. 부자가 되는 건 어려울 것 없어.
준비하고 있다가 기회가 왔을 때 붙잡으면 돼. 평소 준비를 안 해두었으니 기회가 와도 모르는 거야.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도 모르고 말이야.
Ⅳ. 큰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족이 우선입니다.
어떤 것보다 가족이 먼저입니다. 어려운 일이나 힘든 결정을 할 때 무엇이 가족을 위하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족끼리 신뢰는 꼭 지켜야 합니다. 부부간의 신뢰, 부모 자식 간의 신뢰, 신뢰가 깨지면 세상과의 신뢰도 깨집니다.
가족과의 신뢰를 위해 언행을 조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돈에 질투하지 마십시오.
옆집 사람이 땅을 샀다고 배 아파할 이유가 없습니다. 세상에 돈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 많은 돈 중 그 사람이 차지한 건 개미 손톱이 때만큼도 안 됩니다.
겨우 그 정도의 돈에 질투하지 마십시오. 질투는 당신의 영혼만 피곤하게 합니다.
뭐라도 하십시오.
부자를 바라면서 가만히 있지 마십시오. 뭐라도 해야 손에 잡히는 법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이 얻을 수 있는 건 치질과 비만 밖에 없습니다.
세상은 뿌린 만큼 거두는 법입니다. 무거운 엉덩이를 벌떡 일으키고 밖으로 나가십시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찰하고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살피기 바랍니다.
부자는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 글을 마치며 ]
이 책에 나오는 내용 중에서 3가지를 정리해서 기억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체력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을 해도 체력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 힘들다.
체력은 육체적인 체력이 먼저이다. 그다음이 정신적인 체력이다.
육체적으로 몸이 고되면 정신적으로 무언가를 하기 힘들다.
체력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사람이 된다면 정신적으로도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고 새로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힘도 얻을 수 있게 된다.
평소에 체력을 과신하고 좋지 않은 것을 먹고 좋지 않은 것에 시간을 허비한다면 분명 나의 몸은 어딘가에서부터 안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꾸준히 자신의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동시에 휴식도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체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휴식을 적절하게 취하지 않는다면 체력이 바닥이 나게 된다.
반면에 체력이 안 좋은 사람이라도 휴식을 적절하게 취하면서 생활을 한다면 지속해서 지구력이 높아지고 체력도 증대될 수 있다.
또 부자가 된 다음에 체력이 없거나 건강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그 또한 안타까운 일일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하자.
두 번째는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사람들과 만나면서 그 안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의 모임은 더 좋고 행복감을 많이 전달해 줄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과의 모임에서 우리는 시간이라는 기회비용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사람들과의 만남을 자주 갖는 것만큼이나 자기 자신과의 시간도 많이 보내야 한다.
사람은 홀로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개인의 발전이 높아진다는 말이 있다.
외로운 시간을 많이 보낸 사람은 그만큼 자신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할 수 있고 그만큼 실력도 발전시킬 수 있다.
매일 최소 몇 시간 정도는 자신을 위한 시간을 할애하고 자신의 개발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런 노력이 하루 이틀, 일주일 한 달 나아가 몇 년이 쌓이게 된다면 그동안은 느끼지 못했던 엄청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가족을 우선시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려는 이유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자.
우리가 부자가 되려는 이유는 많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혹은 더 많은 경제적인 자유를 통해 선택권을 높이려는 목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목적을 달성하려는 이유에는 가족과의 행복이 전제로 깔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가족들에게 지금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혹은 더 많은 행복한 시간을 누리기 위해서 부자가 되고자 하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가족과의 신뢰가 깨져버린다면 부자가 된들 무엇이 의미 있겠는가?
어떤 선택을 할 때에 꼭 가족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인지 판단한다면 오히려 부자가 되는 길을 더 빨리 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한 가지만 덧붙인다면 개인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상을 읽는 힘을 계속 길러야 한다고 본다.
그 힘은 한 번에 되는 것도 아니고 달성했다고 해서 완전해지는 것도 아니다.
혹은 부자가 되었다고 해서 멈춰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세상은 돌고 돌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우리가 성공해서 자산을 일구어도 종국에는 다시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이 피곤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어떤 경계선을 넘어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체득이 되고 처음보다 더 쉽게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좋은 정보는 널리고 널렸다. 무엇이든지 자신이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알고자 노력한다면 얻지 못할 것들이 없는 세상이다.
지금까지 기회를 얻지 못했다면 혹은 앞으로 기회를 얻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하고 성취하려는 자세를 갖도록 하자.
참고 도서 : 지중해부자 (박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