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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Mar 16. 2021

3장 : 독서를 통한 자기 학습(분야별 공부)


“4차 산업혁명을 상상해보면 다양한 단어들이 떠오른다.


사물인터넷, 핀테크, 3D 프린팅, 빅데이터, 전기자동차 등 기술의 발전을 대표하는 단어들은 거의 모두 다 떠오른다.


그중에서 핵심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 될까?


모든 것을 관통하는 단어는 사물인터넷 (IoT : Internet of Things)이라는 개념을 알아야 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알기 전에 그 전의 산업혁명을 알 필요가 있다.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 기반의 기계화 혁명이다. 증기기관을 이용해 기계를 움직인다.


2차 산업혁명은 전기를 이용한 혁명이다. 전기를 활용한 제품들이 발명되었다.


3차 산업혁명은 정보를 활용한 컴퓨터 인터넷 기반의 제품 활용이 중심이었다.


4차 산업혁명은 기계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사물인터넷이라는 단어도 생소한데 기기들이 인터넷으로 연결이 된다는 것은 또 무슨 말인지 궁금증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컴퓨터나 모바일을 활용한 인터넷을 사용하고 접속했는데 이제는 모든 기기들이 스스로 인터넷과 연결된다는 것을 말한다


체중계가 인터넷과 연결되어서 몸무게와 건강 지표인 인바디 등을 가상의 공간에 저장하고 의사들과 공유를 해준다.


자동차를 차고 출퇴근을 지속하면서 동선을 고려해 시간대별 트래픽을 분석해서 최적의 동선을 제시해 준다.


이 외에도 침대를 통해서  나의 숙면 시간을 분석하고 숟가락을 통해서 먹는 양을 분석하고 의자를 통해서 학습량을 분석하기도 하고 유튜브 알고리즘은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트랙킹 해서 적절하게 제안해준다.


이런 것들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면 어떤 산업이 핵심이 될까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 그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은 누구일까에 대한 공부도 해보았다.


가장 시장 성장률이 높을 것 같은 산업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생각이 되었다. 이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은 아마존이 압도적으로 1위였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 관심이 더 가게 되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클라우드 시장에 Azure를 출시하고 시장점유율은 16년 8%에서 19년 22%까지 성장하면서 1위를 위협하고 있다.


이런 변화가 가능했던 부분은 산업 변화에 대한 이해와 현재의 위치를 정확하게 판단한 MS의 CEO 사티아 나델라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보인다.


앞으로 MS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관련 서적 : 사티아 나델라 (히트 리프레쉬) ,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독서를 꾸준히 해나가면서 읽은 내용을 좀 더 자신의 것으로 확실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좋은 것은 분야별로 정리를 해나가는 것입니다.


최근에 제가 가장 관심 있게 주목하고 있는 것은 4차 산업혁명 분야입니다.


처음에는 단어 자체가 생소했고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다들 뭐에 그렇게 열광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지만 뭔가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채널이 없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키워드로 관련 있는 책들을 검색해서 최근에 발간이 된 순서로 독서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의 기반이 되어주었던 과거의 책들을 검색해서 읽어보았습니다.


기술 동향 책은 가급적 최신 책을 기준으로 읽는 것이 흥미를 유발하는 것에는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책은 기존의 내용은 이미 독자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은 친절하게 적혀있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원서라는 개념으로 불릴 만한 책들을 추가적으로 읽어주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 읽고 있는 책의 저자가 마지막에 참고로 했다는 책을 읽는 방법, 혹은 여러 권의 책을 읽다 보면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언급되는 책이 있는데 이런 책들을 읽으면 좋습니다.


이렇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잡히게 되면 각각의 단계로 세분화해서 공부를 해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핀테크 분야, 전기자동차 분야, 인공지능 분야, 블록체인 분야, 비트코인 분야 등으로 구분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각 분야별로 쪼개서 독서를 하게 되면 쉽게 이해를 할 수도 있지만 심도 깊은 이해를 할 수도 있게 됩니다.


그리고 각 분야별로 전문지식이 쌓이게 되고 나만의 인사이트를 찾아내게 됩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분야를 알게 되고 지식이 누적되면서 자신만의 로직으로 분석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설명해 오고 정리해오게 된 독서 관련 글은 다분히 의도적이었습니다.


일단 독서에 흥미를 가지게 한다. 독서가 얼마나 좋은지에 대한 설명을 한다. 독서를 하게끔 유도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알린다.


그렇게 자기 학습이 되는 독서를 하는 사람들이 차츰차츰 늘어가게 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외국의 정보 중에서 양질의 것들이 많은데 우리나라도 이런 정보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교류하고 논의하는 장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고대 그리스 시대의 “아고라”나 프랑스의 “살롱문화”같은 것이 더 많이 생겨서 사람들이 교류한다면 정보를 소비하는 사람들보다 정보를 생산해 내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도 많은 우리만의 데이터를 보유하게 되고 국가경쟁력이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 같은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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