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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1
3장 : 독서를 통한 자기 학습 (독서 내용 공유하기)
“돈이 속성 (김승호 지음)을 읽고 느낀 점을 정리해보았다.
내가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하나였다. 시간적인 자유로움을 얻고 싶었던 것이다.
평일 오전에 한가로이 카페에서 여유로움을 즐기면서 커피 한잔을 즐기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런 시간이 자유롭게 주어진다는 것과 그렇게 시간을 보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은 일상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크게 없다는 것이다.
마흔이 될 때까지 시간을 쪼개고 쪼개 써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일분일초도 허투루 쓰지 않고 시간이 남을 때는 뭔가 안 좋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뭔가를 엄청나게 이룬 것도 아니다. 열심히 산 것 치고는 그냥저냥 수준의 평범한 마흔이라고 보인다.
단지 스스로에게 좀 더 칭찬을 해주자면 결혼을 하고 집을 사고 생활을 유지할 정도의 벌이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 정도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내용 중에 부자가 되었을 때 가진 돈의 크기만큼이나 행동해야 하고 책임져야 할 것이 달라진 다는 것이다.
10억 부자가 되었을 때에 50억이 되었을 때에 100억이 되었을 때에 부를 가진 만큼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최근 TV에서 보면 백종원 씨가 자신의 인맥을 동원하고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서 중소상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많다.
여기에 농가들도 도움을 주어서 훈훈한 미담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부를 가진 사람이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것 같다.
언젠가 나도 부를 만들어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스로의 실력을 쌓고 가정을 안정적으로 이룬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하고 좀 더 넓은 범위의 범 인류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치 있는 일을 했다고 스스로 자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독서를 해도 인생의 변화가 없다면 진정한 의미의 독서를 한 것이 아닙니다. 독서를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은 "돈을 벌고 부자가 되고 싶다"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매달 월급여가 들어오는데 통장은 월급여가 순간에 스쳐 지나가고 텅장이 되고 마는 현실이 나에게도 동일하게 반복되었습니다.
삶을 좀 더 계획적으로 살기 위해서 적금도 들고 미래의 계획도 세웠지만 혼자서 이리저리 궁리하고 생각한다고 해서 경제적인 여건이 급작스럽게 변경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넷 상에는 삼십 대에 백억 부자가 되었네 현금으로 강남 빌딩을 샀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나와는 거리가 너무 먼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그런 일은 나에게 생기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이런 현실의 반복 속에서 앞으로의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는 뭔가를 더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기 위해서 독서를 했고 반복했지만 학습은 더디었고 지쳐만 갔습니다. 이럴 때에 독서를 통해서 얻는 내용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에 독서노트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하기에는 너무 장문의 글이기 때문에 아무도 안 읽고 욕먹는 것도 두렵고 밀리의 서재는 책 좀 읽는 사람들이 하니까 읽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담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공유하고 가장 좋은 친구인 가족들과 내용 공유를 많이 했습니다. 특히 아내와 책의 내용을 간추리고 느낀 점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를 잘 못한다고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어떻게 좀 더 잘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니 결과적으로 내가 독서를 통해서 처음부터 끝을 관통할 정도의 이해도를 갖지는 못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설명을 하기 위해 연습을 하고 좀 더 단순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서 차츰차츰 변화시켜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과정을 통해서 독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독서를 하고 느낀 점을 정리하고 인터넷으로 공유하거나 주변인들과 토론해 보십시오.
나아가 독서모임도 해보신다면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데 좀 더 가속화되고 체계적인 변화를 기대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