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파견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병원 로비에 커다란 나무를 세우고 점등식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지극히 반복되는 일상 같아도 계절이 지나고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커다란 유리창 너머 봄, 여름, 가을 지나 곧 다가올 겨울까지. 눈앞에 있는 달력보다 저 먼발치에 보이는 하늘이 오히려 날짜를 잘 알려주는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