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 - 11.14

정형외과 파견

by 그라스데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병원 로비에 커다란 나무를 세우고 점등식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지극히 반복되는 일상 같아도 계절이 지나고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커다란 유리창 너머 봄, 여름, 가을 지나 곧 다가올 겨울까지. 눈앞에 있는 달력보다 저 먼발치에 보이는 하늘이 오히려 날짜를 잘 알려주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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