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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화요원 Sep 18. 2020

필름으로 담은 세상 2

뉴욕, 한 번뿐이었지만 좋아합니다.

자유의 여신상

뉴욕에서 찍은 필름이 거의 날아갔다. 

겨우 살아남은 사진 몇 장 중 한 장

그나마 다행이다. 그리고 잘 나왔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터미널

크고 사람도 많았다. 그런데 역같지가 않다

텅 빈 큰 공간 같은 느낌 그래서 영화에 많이 나왔나 보다


멀리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내 눈으로 보게 될 줄이야.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보고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비록 가장 높은 빌딩은 아니지만 가장 빛이 난다.


표지판

유명한 곳도 몇 개 찍은 기억이 나는데 없다.

브루클린 브릿지를 걸어가 맨해튼으로 들어가는 길에 찍은 웰컴 투 맨해튼도 없다

아쉽지만 내 기억에 잘 있다.

MTA

굉장히 복잡하다.

사람도 많고 공연하는 사람, 노숙하는 사람, 관광객 모두 볼 수 있는 곳

유쾌하기도 하고 음침하기도 하고 이곳은 지상과 또 다른 세계 같다.

구도와 수평이 잘 안 맞아서 아쉬운 사진.


맨해튼 크리스마스 소품샵

크리스마스만 기다리는 나에게 천국과도 같은 공간

다양하고 반짝거리고 좋았다. 항상 크리스마스 같았으면


브루클린에 잇는 클래슨 에비뉴 역

에어비엔비 근처 역

주로 맨해튼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지하철과 버스를 계속 이용했다.

지하철만 보면 미드 <너의 대한 모든 것>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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