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 여름에도 가고 싶어요
뉴욕 라과디아 공항
뉴욕에서 다시 캐나다로 넘어가는 항공편을 타기 위해 간 곳
이 곳에서 기상악화로 비행이 취소됐고 공항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했다.
맛있는 것도 먹고 미국 유선 티비도 봐서 나름 신선한 경험
추운 뉴욕에 혼자 있는 호텔의 느낌은 은근 신났다.
타임 스퀘어
볼드랍을 보기 위한 16시간의 여정
비만 안 왔어도 한 번 더 할 수 있을 거 같다
뉴욕 어딘가
흔들리는 사진도 마음에 들 때가 있다
캘러리
토론토에서 경유하고 도착한 곳
사람들이 어디로 숨었는지 잘 보이지 않았다
덕분에 자연 가득 만끽한 이틀
밴프
뉴욕에서 다시 캐나다로 돌아온 이유
밴프에 왔다
겨울을 사랑한다면 밴프로 오세요
호스텔에서 만난 친구 제이반
호주에서 온 친구
생일도 같이 보내주고 술주정도 몇 번 받아줬다
고마우면서 미안해서 아직까지 연락 못하는 중
레이크 루이스
호수 전체가 얼어서 가로질러서 갈 수 있었다
그 끝에 얼어붙은 폭포
유쾌한 몇몇은 여기서 썰매도 탔다
장난치다가 약간 녹은 호수에 발도 담가봤다
이쯤 어딘가에 담근 거 같다
호수안 이글루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평화롭고 조용하고 눈이 많다
여기도 눈 저기도 눈
설원
필름으로 찍길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진
저 작은 점들이 잘 표현됐다
밴프 크리스마스 샵
또 들렸던 천국
피너츠들은 어떤 코스튬도 참 잘 어울린다.
동방박사가 된 찰리와 친구들
인형의 집
동화에 나올 것 같은 과자집
저런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
사람과 동물 발자국
자세히 보면 보인다
무슨 동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귀여운 건 확실하다
캔모어
햇살이 너무 좋았던 곳
밴프에서 7불을 주고 버스를 타고 당일로 가본 곳
역시 조용했다
추워서 팀홀튼 들어가서 좋아하는 치킨 누들 수프를 먹어 몸을 녹이고
기찻길을 따라 걸어서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여기서 페페로니를 사서 먹었고 다음날 얼굴이 많이 부었다
밴프 호스텔
8일 동안 머물렀는데 5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