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 3주 차

by 영화요원

술 먹고 술병 나서 한동안 업로드를 못했네요.... 한꺼번에 하겠습니다ㅜ

(아파도 영화는 잘 보더라)


파도가 지나간 자리

마이클 패스밴더를 좋아해서 보고 싶었던 작품인데 미루다 이제야 봤습니다. 시대극을 좋아해서 그런지 채도 낮은 영상이 너무 예쁘고 내용은 그럭저럭 이었지만 두 배우의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실제로 이 영화 찍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하던데.... 네 오빠 겨론하세여...ㅜ 나이도 있으시니 ㅜㅠ


보이후드

3시간짜리 영화 각 잡고 보기 힘들어서 이틀에 걸쳐서 봤는데 한 번에 봤으면 더 좋았을 작품이에요. 나중에 한번 더 봐야겠어요. 사실 12년 동안이나 영화를 만들면서 힘든 점이 많았을 것 같긴 한데 여러 배우들의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영상미라고 생각하니 감독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은 작품이에요. 순간이 우리를 붙잡는다는 말을 들으니 사실 인생은 매번 새로운 산을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올랐던 산을 다시 한번 올라가 보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인생에서 큰 사건과 계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균형도 내 삶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은 작품입니다. 사실 특별하게 살고 싶지만 모두가 그렇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모두의 인생은 특별해요. 그게 내 인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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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본 영환데... 고전은 왜 항상 보기 힘든 걸까요...ㅎ 네 힘들었습니다.... 이만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 영화는 브런치 무비 패스로 관람한 영화인데 긴 글을 썼으니 그 링크를 걸어드릴게요! 오랜만에 누아르 영화 봐서 얼마 안돼서 부당거래도 봤습니다

https://brunch.co.kr/@gravity-0109/19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왜... 왜 게리 올드만이 이런 영화에 나온 거죠...? 이해할 수 없어....


보스 베이비

드림웍스 스타일이 아주 잘 보이는 영화네요. 아기들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봤을 거 같아요. 아이들의 상상력에 대해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이네요. 동생들이 태어나면 비교적 전보다 관심을 못 받아서 힘들다고 하던데 저는 기억이 안 나서 모르지만.... 귀여운 영화였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왜이제 본거야ㅜㅜㅜ 허진호는 이런 사람이군요... 심은하는 이런 사람이고 한석규는 또 이런 사람이고... 여윤이 정말 많이 남는 영화예요. 봄날은 간다도 그렇고 마지막에 나오는 ost 가서 정말 영화를 쫙 읽어주는 느낌이에요. 언젠가 사진관에 찾아가서 돌로 유리창 부시고 싶은 영홥니다 ㅠㅠㅠ


모노노케 히메

많은 사람들이 좋은 평을 준 영환데 개인적으로 이런 기괴한 애니메이션을 잘 즐기지 못하는 성격이라 보는데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특이한 그림체에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애니메이션 영환데 제가 그동안 애니메이션은 귀엽고 재밌어야지 했던 틀에 박혀 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꽤 오래전에 나온 영환데 여성들의 위치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잘 나태 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쯤에서 알 수 있는 영화 고르는 데에 자유분방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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