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계획러 되기
이미 2월 하고도 5일이지만,
2월 계획과 주간 계획을 세워본다.
첫째 주는 설 연휴와 그림책 전시 과제로 인해 정신없었으니 넘기기로 하고.
이미 주말이니 그다음 주 계획부터 잘 짜볼 일.
2월로 넘어가기 전에,
1월의 피드백을 통해 1월 계획을 살펴본다.
분명 계획을 1월 중순에 세우면서,
잘하겠다 다시 다짐했는데...
순간 2월 계획을 위한 이 글을 계속 써도 되나 싶은 생각과..
몹시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물론 핑계는 있다.
그 글을 쓴 뒤 이주 연속 아이네 반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pcr 검사니 격리니 뭐니 신경을 너무 쓴 통에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없었다.
지금도 연휴는 끝났지만, 아이는 집에 있다.
대구는 어느새 어제는 1700명, 오늘은 1600명이다.
오미크론은 거의 감기 같다고는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는 생각에
아직 등원이 조심스럽다.
그 말은 나의 플래너가 모두 파란빛(집안일과 아이 돌보는 일)일 거라는 이야기!
애미가 아이 돌보고 집안일 돌보는 게 대수냐만은,
그만큼 계획했던 일들을 할 짬이 안 나니 허무하기도 하고 조금 아쉬운 마음이기도 하다.
그래도 플래너를 쓰면서 짬짬이 해야 할 일들을 챙기면서,
내 상황에 부정적인 감정으로 과몰입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2월의 목표는 1월 말에 사실 잡아 둔 게 있다.
다음 영상은 평소에 좋아하는 드로우 앤드류님 영상.
이 영상에서 바쁘고 할 게 많은 와중에도 효율적으로 일정을 계획하는지가 나오는데,
나에게 유용한 팁을 한 가지 얻었다.
이는 단순히 주간 계획을 세우는 것과는 다르다.
이 주에 단순히 무엇을 하고 어디까지 진행하고 계획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아니다.
앤드류님은 일요일 저녁에 다음 한주의 일정을 모두 짜놓는다고 한다.
그리고 착수해야 할 시간이 되면 해야 할 일을 포스트잇에 우선순위만 고민해서 정리하고,
진행만 하면 된다고.
플래너를 쓰면서 나도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는 생각인데,
플래너에 도대체 시간을 얼마나 들여야 하는가이다.
나 또한 종종 시간 활용을 잘하려고 플래너를 쓰는 건데,
플래너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 상황을 경험하곤 한다.
매일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루틴을 행하며,
플래너 쓰기도 하고 있는데,
매일 고민해야 한다.
오늘은 뭘 해야 하지?
어제 뭘 덜했지?
내일까지 뭘 더 해야 되더라?
이거 오늘까지 가능할까?
등등을 매일 고민하고 있다.
그게 은근 정신적인 피로도가 쌓이는 일이었다.
플래너를 쓰기 전 비워내기 위해 명상을 하는데,
명상을 하면서도 이 때문에 많은 잡다한 생각을 더 하게 된 듯 하다.
그래서 이 영상에서 큰 도움을 얻었다.
일주일에 한 번 큰 그림을 그리면서
월간계획을 참고하면서 내가 할 일을 정리해두는 것이다.
그러면 당일에는 바로 내가 할 일을 하기만 하면 된다.
2월 한 달은 이걸 실행하고 나에게 맞춰 적용하는 게 목표다.
현재 2월 5일까지 잘 진행되고 있다.
일요일 저녁에는 시간을 내지 못해서,
월요일 새벽시간에 공을 들여서 작성했다.
1월 31일부터 매일매일 일어나서 루틴을 하고 할 일을 하고 있다.
플래너 쓰는 시간이 줄었고,
아직까지 문제가 생기진 않고 있다.
꽤나 마음에 드는 방식이라 2월 한 달 잘 적용해보고,
쭉 이어나갈 생각이다.
2월에 하고자 하는 일은 1월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일단 그림책 전시 과제를 하면서 주변 어린이집에 그림책도 읽어주러 가고,
학생들이 주변에 이야기도 해주고 있어서 천천히 홍보가 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엄마들을 타겟팅해야 하지만,
지금 내 아이도 제대로 등원 못 시키는 상황이라,
수업을 무분별하게 늘릴 수 없다.
그래서 이렇게 소소하게나마 나를 알리고,
조금씩 확장하고자 한다.
지인들의 아이들을 적극 상담해주는 것도 신경 쓰는 중.
나 스스로도 아이들의 영어 성장에 대한 공부도 되고,
지인들에게 도움도 되는 건 물론이고,
결국 그렇게 홍보도 될 거라 생각한다.
단지 아직까지 맑음영어 진행 과정을 정리할 수단이 마련되지 않아 조금 초조하다.
2월에는 꼭 노션 공부를 시작할 수 있기를!
이건 할 말이 없네...
그저 영애씨를 꾸준히 잘하고 있고,
그만큼 자료를 쌓아 놓는 것에 만족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지금 하고 있는 것들에서
더 확장할 여력이 없는 게 문제다.
일단 잠정적으로 보류.
살이 빠지진 않지만(당연하다. 먹는 게 바뀌지 않았으니.)
폼롤러 스트레칭과 걷기가 일상이 되어 가고 있다.
둘 다 하는 날이 대부분이고,
그게 안 된다면 둘 중 하나는 꼭 하고 있으니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
식단에서 당만 빼면 되는데..
어떻게 뺀담....
2월 둘째 주간 계획은 그 전주에 하려고 했던 걸 그대로 갖고 가는 걸로.
1. 노션 강의 하루에 하나 혹은 최소 30분은 만져보기
2. 문법책 두 권 연구하기. 매일 두 챕터씩.
3. 식단에서 당 빼야 함을 의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