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영회 습작 Apr 14. 2021

의미, 겸손 그리고 임자

잘 모르던 과학에 푹 빠져 있는 요즘 느닷없이 겸손과 임자를 만나다

월요일에는 #박문호 박사님의 팟빵을 들었습니다.

모르는 말이 너무 많은데 어찌 그리 즐겁게 들을 수 있을까 의아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억만으로 아내에게 '현무암과 화강암' 그리고 '산맥은 가볍다'는 이야기를 해주니 역시 재미 있어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멘토 이신 대기업 전무님(공학 박사)과 뇌과학 이야기를 하는데

상대성이론의 기초 원리를 말씀해주시면서, '겸손'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제가 아는 겸손은 성경에 나온 그것인데...


그날 밤 잠이 안와서

#최봉영 선생님의 <한국인에게 나는 누구인가>를 읽는데

바탕이 같다 <중략> 임자라는 말을 듣는데

일면 딴 세상에 온 듯도 하고, 두뇌가 아니라 온몸으로 익히는 듯한 체험을 하고 나서


오늘은 점심에도 군대 동기인 친구랑 셋이서 밥을 먹고 떠들고

저녁에도 비슷하게 떠들고 왔더니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작가의 이전글 아마추어 작가 안영회가 3색으로 쓰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