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Yes!가 아니라 No!에 집중한다
사람들은 'Yes'가 아니라 'No'에 집중합니다.
무슨 이유로, 도대체 무슨 자신감이길래 'No'라고 외치는 걸까. 그 속이 괜히 궁금해집니다. 'No'라는 단어가 가진 힘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다이어트는 식단이 중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예로 들어 봅시다. "이거는 이렇고 저거는 저렇고 그래서 다이어트는 식단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는 건 구구절절하고... 그렇다고 "다이어트는 식단이 중요합니다! 무조건! 무조건입니다!!!"라고 마냥 주장할 수만도 없는 노릇이고...
그럼, 일단 'No'를 외쳐보는 겁니다.
예를 들면 "다이어트는 운동이 아니다, 식단이다", "다이어트는 굶는 게 아니다, 식단이다" 등등. 이렇게만 해도 관심과 호기심이 생깁니다. "운동을 해야 살 빠지 않나?", "어떻게 굶지 않고 다이이트를 할 수 있지?" 이런 식으로 말이죠.
다만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 'No'에는 앞서 말했듯이 힘이 있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자칫 거부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리스크 또한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이유, 사례, 명분, 당위성 등 Reason Why를 함께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의 어감이나 뉘앙스 또한 교조적인, 가르치는 것처럼 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