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앞이 까마득한 길이거나 위로 날아 오르는 활주로이거나
누가 그러더라고요.
청춘의 매력은, 남아도는 체력에 있다.
무언가를 좋아할 체력, 좋아하는 것에 뛰어들 체력, 뛰어들었다가 실패할 체력, 좌절할 체력, 그 와중에 나가서 놀 체력, 그리고 다시 일어날 체력 ㅎㅎ
오늘, 청춘에 체력을 더해줄 좋은 카피 3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거 아니?
더 큰 비행기일수록
더 멀리 나는 비행기일수록
더 긴 활주로가 필요하다는 거
힘들어도 포기하지 마
지금 넌,
날아오르기 직전이니까
2013년 대한항공 : 젊음 편
실패여 내게 오라
너는 나에게 실패할 것이니
좌절이여 내게 오라
내가 너를 좌절시킬 테니
포기여 내게 오라
내가 너를 포기시킬 것이다
2012년, SK : 나는 청춘이다 편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다
우주인 선발에는 탈락했지만
내 꿈은 27년째 여전히 그곳에 가는 것
지금, 우주와 가장 가까운 나라, 러시아에 왔다
"우주는 꿈 없이는 절대 갈 수 없는 데야"
2015년, 대한항공 : DAY11 모스크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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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고 싶은 카피들"은 제가 사모하고 리스펙트하는 카피들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컨텐츠입니다.
같이 훔치자구요.
아, 카피 말고 그 카피가 가지고 있는 좋은 시선과 인사이트를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