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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한솔 Mar 02. 2023

<서치 2> 참신하고 흥미로운 전개

여기에 묵직한 메시지도 더해지다!

<서치 1>을 봤을 때 노트북 화면을 비춰 보여주는 그 참신한 전개에 무척 놀라워했었다. 또한 재미있었다.


<서치 2>도 이러한 전작의 형식과 누군가를 찾는다는 소재는 동일했다, 각본가도 같았고. 그런데 보기에 전혀 진부하지 않았고 내내 흥미진진했다.


 '스마트폰? 문자, 전화만 잘 되면 되지'라는 예스러운 생각을 하는(아 여기에 원활한 카톡과 인터넷까지 포함) 나의 입장에서 조금 이해도가 떨어지는 장면도 있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더 스마트폰 등의 의존도를 떨어뜨려야 하겠다생각도 했다. 스마트폰 활용이 매우 편리하지만 너무 많은 개인정보가 노출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전작과 포맷은 같았지만 여전히 참신하고 재미있었으며 내용면에서는 더 묵직한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복선 및 반전이라는 요소도 전작 이상이었다. 연출 탓에 일부 분들에겐 복잡하거나 불호의 감정을 안겼을 수도 있었으리라. 하지만 다수가 흥미롭게 볼 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시기 이후 그 이전에 비해 아직까지도 영화관에서 볼 만한 영화가 많지 않아 보이는 가운데, 흥미진진한 영화 한 편 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서치 2> 보셔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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