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 편의점

18일

by 그래도


쿠폰



쇼핑몰에 로그인했다.

오랜만에 방문해 준 감사의 표시로

‘그래도님만을 위한 특별한 쿠폰을 발행해 드립니다.’

팝업이 떴다.

나만을 위한?

사랑받는 느낌이었다.

그걸 무시할 수 없었다.

질렀다.




편의점



편의점에 가서 뭐라도 살까 했다.

그런데 눈에 들어오는 게 없었다.

과자도, 음료도, 도시락도 다 비슷해 보였다.

아무것도 안 사고 나왔다.

나오니까 바람이 조금 시원했다.

그게 제일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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