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습관

37일

by 그래도


맛집



가게 앞에 줄이 길었다.

맛집인가 싶었다.

그냥 유행하는 가게였다.

줄이 길면 괜히 맛있어 보인다.

그래서 잠깐 고민했다.

결국 안 섰다.

유혹을 이긴 건지, 귀찮음을 따른 건지는 모르겠다.




습관



의자에 오래 앉아 있었더니 등이 아팠다.

자세를 바로 했는데 금방 다시 구부정해졌다.

고쳐 앉는 것도 습관이다.

좋은 습관은 잘 안 생긴다.

나쁜 습관은 노력 없이 자리 잡는다.

몸이 솔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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