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짜

46일

by 그래도


초짜



아는 분 소개로 새로운 분을 상담실에서 만났다.

시작부터 상담을 많이 받아보신 분 같았다.

몇 마디 나눴을 뿐인데 “초짜는 아니신 것 같네요.”라고 하셨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물었다.

심리상담 이론과 기법을 전공자처럼 설명하셨다.

나도 “초짜가 아니신 것 같은데요.”라고 했다.

옅은 미소를 보였다.

왠지 이분이 끌렸다.

나도 그다지 정상은 아닌데,

이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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