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이 찍힌 길에 대해서
텅 비어버린 파아란 하늘 사부작 사부작 발자국 소리만 울리는 길을 걸으며생각해본다. 산다는 것은 한 발 한 발 발자국을 남기는 일 잠깐의 동승은 가능해도 끝까지 동행할 수는 없는 길 푹푹 찍힌 발자국이 새긴 길은 삶의 증인 외로움이 삶의 증거인 것 처럼 숨쉬는 모든 것은 자국을 남긴다. 그 수많은 자국들이 모여길이 되어버린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