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어느 날
쫑쫑쫑 빠른 걸음
오늘도 뛰는 사람들
바삐뛰다 퍽!
넘어지니 보이는 여름
짙은녹음 사그락 사그락
무지개빛 태양 반짝이는 오후
매미가 맴맴 우짖고
잠자리가 파닥파닥 돌면
푸른하늘 넘실넘실
하얀구름 세상 편히 흐르는 날
풀 숲아래 강아지풀처럼
흔들흔들 살랑살랑
여름이 무심히 불어오는
오후
글쓰는 을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