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냥 시

어느여름, 오후

여름의 어느 날

by 글쓰는 을녀

쫑쫑쫑 빠른 걸음

오늘도 뛰는 사람들


바삐뛰다 퍽!

넘어지니 보이는 여름


짙은녹음 사그락 사그락

무지개빛 태양 반짝이는 오후


매미가 맴맴 우짖고

잠자리가 파닥파닥 돌면


푸른하늘 넘실넘실

하얀구름 세상 편히 흐르는 날


풀 숲아래 강아지풀처럼

흔들흔들 살랑살랑


여름이 무심히 불어오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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