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냥 시

조용함에 대한 고찰

조용함에 대하여

by 글쓰는 을녀

조용함이 적막인줄 알았다.

아무도 없는 외로움

더 이상 웃을 일 없는 일상


적막의 일상에서 서걱한 모래

삼키는 삶


썰물이 들고 파도가 요동친다.

햇살이 비추며 나무가 흔들린다.


인간의 고통만이 외로이

서 있는 바닷가


홀로 생각해본다.

썰물도 파도도 나무도

말이 없음을


햇살아래 있는 것들의 침묵을


그 고요함과 평안함을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가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