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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너와 나의 물듬
가을비 철퍽 철퍽 나리는 오후
밀물이 들듯 썰물이 빠지듯
간절한 비명 울린다
후두둑 후두두둑 후두두두둑
홀로 버려진 마음 비명에 묻혀
토도독 깨지면
쩡하고 울리는 뜨거운 침묵
가을비 철퍽척퍽 나리는 오후
홀로 버려진, 홀로 남겨진
이들의 눈물자국
너와 내가 물들어 피어나는 삶의 결
[브런치 5년차 작가] [등단시인] [그냥 시]저자 [초중등논술국어강사] [중등대상 논술 재능기부자]따뜻하지만 사람을 바꿀 수 있는 글의 힘을 믿고 매일 쓰고 싶은 평범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