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둘째조카
식탁 위 도란도란
딸기 한 입
꽉 베어물면
봄향기 취해
다다다다닥 공수부대
무법자오신다
식탁 꼭 잡고 깨끔발 쭉펴고
왕방울눈 크게뜨고 땡글땡글
매의 눈 포착!
통통한 두 손이 봄을 잡으면
볼 통통 오물딱 오물딱
입 안 가득 꽈악 찬 행복
꼼지락꼼지락 작은 볼에
말캉한 봄을 쥐고
오늘도 쑤우욱 크는
우리집 깨끔발
[브런치 5년차 작가] [등단시인] [그냥 시]저자 [초중등논술국어강사] [중등대상 논술 재능기부자]따뜻하지만 사람을 바꿀 수 있는 글의 힘을 믿고 매일 쓰고 싶은 평범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