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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소에 대한 생각
만약 누군가 나에게
사람 아닌 동물로 태어난다면
뭐가 되고 싶은지 물으면
나는 “소”라고 대답할거야.
터덜터덜 길고 느리게
길을 가는 소 말이야
밋밋한 느림으로 나도, 너도
해치지 않는 소가 될 거야.
음매~ 하면
듣는 이까지 마음이 채워지는
울음을 우는 소가 될 거야.
마음에 화려한 별 품고
달려가는 소 말고
양 눈에 순수와 열정 담고 그 눈으로
반짝이는 별을 보는 그런 소가 될 거야.
[브런치 5년차 작가] [등단시인] [그냥 시]저자 [초중등논술국어강사] [중등대상 논술 재능기부자]따뜻하지만 사람을 바꿀 수 있는 글의 힘을 믿고 매일 쓰고 싶은 평범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