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좋아하는 시(시구)가 많습니다. 그 중 손에 꼽는 시(시구)는 나태주 시인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입니다. 처음에 들어도 좋은 말이만 삶을 살아가면서 다시 들을수록 딱 맞는 이치인 거 같아요. 요즘 자세히 보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말을 체험하는 중입니다.
[식물사진찍기]로 식물들이 정말 예쁘다는 것을 느낍니다. 대단한 식물이 아니어도 공원에 핀 민들레나 수선화 또는 소풍가서 찍은 들풀 사진 이런 것들에 매력을 느낍니다. 특히 구절초를 좋아해요. 구절초와 비슷한 꽃은 데이지가 있어요. 구절초는 데이지의 축소판처럼 생긴 꽃인데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들꽃이죠.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있어서 약초, 약, 차 등으로도 쓰인다니 정말 좋아할 수 밖에 없네요. 식물사진은 말 보다는 사진으로 보여 드릴께요. 특히 비 온 다음 아침 이슬이 맺힌 꽃들은 보석을 품은 듯 반짝여요.
제가 본 식물에 대한 다른 시선입니다. 작은 식물조차 이렇게 빛나는데 사람은 더 말 할 것도 없겠죠? 혹시 은근히 관심이 쏠리는 것이 있다면 조용히 많이 봐주세요. 세상에 예쁜 것이 하나 더 생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