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수호신
노을 진 하늘
빨갛게 익어가는 시간
그림자조차 어깨 굽은 날
"아무도 없다" 단정하는
너의 옆자리에 앉아있는 신
너를 지키고 따끈한 소망과
희망 이루어주는 행운의 신
땅나라로 내려 온 수호신
애달픈 자여.
희망이 없음을 아무 것도 없음을
쉽게 단정하지마라.
너의 확신이 칼날되어 누군가를
해한다면 그는 너를 져버릴 것이다.
너의 모든 기억을 지우고
너에게 내렸던 모든 행운을 다시 가져가리라.
너는 행운을 얻을 모든 기회를 놓치리라.
애달픈자여
너의 옆에 항상 큰 행운이 있음을 기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