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냥 시

가을, 어떤 날

요즘

by 글쓰는 을녀


계절 바뀌는 요즘
추억 속 너는 어떻게 지낼까
생각하다 그려보는 하루

따스한 이불속 꼼지락꼼지락
일어나는 아침

머릿결 스치는 선선한 바람
피부결 맴도는 상쾌한 공기

바쁘게 돌아가는 일터
약간은 지친 시간
그럼에도 감사하는 요즘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시간 끝에 만난
고마운 내 자리

푸른색 하늘 노을 내리면
즐거운 퇴근길

가끔씩 니가 생각나는 시간
그라데이션 노을 지는 시간

깊은 밤 노을 삼키면
철 지난 드라마보다
잠드는 저녁

슴슴한 하루, 감사하는 요즘
웃는 모습 뽀얗던 너는
어떤 가을 보내고 있을까?
궁금해지는 요즘.



계절이 변하고 날씨가 추워지면

마음속 담아두었던 누군가 또는

추억들이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문득 궁금해지는 이에 대해 생각하다가

제 일상을 적어봅니다. 미지근한 물처럼

슴슴하게 지나가는 요즘

당신도 나처럼 별 일없이

평안한 하루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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