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을 널다
가슴 속 콕 박힌 것 빽빽하게 숨겨져 잊쳐진 것 어느 날 눈물 한 방울 기어이 터지게 하는 것 나 조차도 잊어버린 것들 너른 바닥에 한참을 말려본다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때까지 가끔은 누군가에게 시원하게 털 수 있을 때까지 말려본다 털어둔 비밀이 더 이상 비밀이아닐 때까지 눅눅한 눈물을 말린다
글쓰는 을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