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과 나무
새 봄은 나무의 비명이다 거죽을 찢고 피어나는 잎눈두 눈을 깜빡이며 나무의 피를모유처럼 받는다나뭇잎 혈관 오동통해지면 살랑살랑 봄바람에도부들부들 떠는 나무작고 어린것들 꽉 붙잡으며 오늘 하루도 간신히 서 있다 새 봄은 나무의 고난이다 새 봄은 나무의 사랑이다
글쓰는 을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