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숨 쉬며 돌아보는 달
바쁜 일상을 보내고, 3년만에 가족여행도 다녀온 달 이었다. '서울 리뷰 오브 북스'의 3호 주제 '모든 여행은 세번 떠난다'처럼, 여행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현장에서 여행을 느끼면서 또 끝나고 회상하면서 리프레시가 잘 되었고 2022년의 중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6월에는 가볍게 <서울 리뷰 오브 북스>6호와 반려책을 읽었다. 그리고 상반기 결산을 해보았다.
알게 된 경로: 수의사 유튜버를 통해 추천 받았다.
장르: 실용
읽은 정도: 100%
추천 Time/Occasion/Place: 성묘를 둔 집사에게 추천한다. 혹은 반려묘가 심심해하거나 축 쳐저 있다면, 이 책의 내용이 함께하는 새로운 활동이 될 수 있다.
기타: 고양이 마사지가 얼마나 있겠냐 싶었지만, 상황별로 그리고 코스별로 여러 마사지를 소개한다. 림프절 마사지의 효과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를 고양이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놀라운 책이다. (병이 나면 병원에 가서 약을 먹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상의 컨디션을 좋게 하는 마사지이지 치료목적은 아니다.)
앞으로: 사실 책의 코스 마시지를 받아주는 인내심 많은 고양이는 없을 것 같지만, 나른하게 손길을 허락할 때 조금씩 시도해 볼 예정이다.
서평잡지를 제외하면 16권을 나름대로 꼭꼭 씹어 읽었다.
1/4은 과학관련, 1/4은 경제 관련, 그리고 IT / 마케팅 / 동물 관련들이다. 일부러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책을 통한 새로운 장르는 잘 접하지 않는다. 마음과 물리적인 시간이 없어서 바로 필요하고 관심있는 것들만 찾은 것 같다.
만나서 가장 좋았던 책은 <이과형 두뇌 활용법>, <돈>, <프렌즈>이다. 한권 빼고 나머지도 읽기 잘한 것들이었다.
하반기에도 분야를 넓힐 여유는 없고, 경제나 과학/IT분야를 조금 더 깊게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