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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Aug 04. 2020

2020.08.04. 오늘의 기사

1.

조현병은 뇌 신경물질의 불균형으로 인한 기능 저하로, 환시 환청 등 환각이나 망상, 말과 행동이 조리를 잃는 와해, 기분장애, 인지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 따르면 조현병은 유전ㆍ생물학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주로 10대 말~30대 초에 발병한다. 당뇨나 고혈압처럼 완치는 어려워도, 약물과 심리치료 등으로 대부분 증상 통제ㆍ조절이 가능하다. 치료만 잘 받으면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522116


2.

 트럼프 캠프 측은 백신을 '성배'에까지 비유한다. 하지만 이 같은 조급한 기대감이 결국 식품의약국(FDA)에 대한 압력으로 이어져 백신이 졸속 승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상당하다. 백신은 일반 치료약보다 훨씬 엄격한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약효 못지 않게 안전성이 검증돼야 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일반인에게 대량으로 접종되는 터라 어떤 사람들에게 어떤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시간을 갖고 면밀히 봐야 하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522127


3.

한편 최근 세계 각국은 우주를 선점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은 통신, 정찰, 항법, 조기경보위성 등을 운용중이며, 작년 12월에는 우주군을 창설했다. 또한 올해는 국가 차원에서 국방우주전략을 수립하여 국방우주력 건설의 의지를 표명했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감시정찰 위성을 운용하고 있으며, 대(對) 위성요격 미사일, 레이저 무기 등 위성 자산을 타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 개발과 함께 독자적인 ‘베이더우’ 위성항법 시스템까지 구축하고 있다. 일본 역시 정찰위성과 차세대 발사체, 자체 위성항법 등을 전력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군사강국임에도 불구하고 군 전용 정찰, 통신위성 등 우주 관련 예산은 전체 방위력개선비의 2.8%에 불과하며, 우주에서의 군사력은 주변국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우리 군도 국방우주력에 관심을 갖고 우주에서의 군사 역량을 확보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공군은 최초 우주부대인 ‘우주작전대’를 창설하여 한반도 상공에 대한 우주 감시 능력을 확보했고, 국방부 차원에서는 군사위성의 3대 축인 통신·정찰·조기경보위성의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대용량의 고체형 우주 발사체를 우리 힘으로 직접 개발할 수 있게 되면서 국방우주력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5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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