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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Jul 15.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7월 15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3일(현지시간)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발언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높았고 우리 기대보다 조금 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월은 "사라질 것에 대해 반응해서는 안 된다"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를 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대해서도 조건이 충족되려면 아직 멀었다며 선을 그었지만, 이달 FOMC회의(오는 27~28일)에서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부 Fed 위원간에 테이퍼링을 둘러싼 이견이 있는 상태다. 다만 파월은 테이퍼링 전에 충분한 사전 예고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물가 상승이 심각한 수준이며 Fed가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 임명된 공화당 측 인사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13%, 0.12% 오른 채로, 나스닥 지수는 0.22% 내린 채로 장이 마감됐다.  


파월의 다소 비둘기적인 발언에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CPI(소비자물가지수)와 PPI(생산자물가지수)가 모두 예상치보다 높았음에도 급락해 1.35%를 하회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UAE의 생산 기준 상향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며 약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디지털 달러(CBDC)에 대한 보고서가 9월 초에 발표된다고 예고했다. 그리고 "디지털 달러가 나오면 스테이블 코인(보통 1코인이 1달러 가치를 갖도록 설계한 암호화폐)이나 가상화폐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실트론의 미국 법인이 미시간주에서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제조 확대를 위해 3억달러(약3천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K실트론은 국내 유일 반도체 기판(웨이퍼) 제조기업이다.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는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와 함께 '3세대 반도체'로 주목을 받는 SiC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 


SiC 전력반도체는 차량 내 전력 배분 및 변화 장치와 충전된 전력을 모아놓는 시스템, 외부 전기차 충전소에 적용될 수 있다. 


SiC 전력반도체를 사용하면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에서 모터로 전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주행 거리가 5~10% 증가한다. 충전 시간을 단축하고 냉각 조건을 완화해 전력 모듈의 크기를 줄이는 데도 기여한다. 


이번 투자의 수혜종목은 예스티(예스파워테크닉스)다. 예스티의 관계회사인 예스파워테크닉스는 SiC 전력반도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SK가 지분 33.6%를 보유하고 있다. SK가 SiC 전력반도체를 넘어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사업도 구체화할 가능성을 본다면 수혜주는 RFHIC, RF머티리얼즈로 확대될 수 있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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