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발표한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고용은 37만4000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무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잰디는 CNBC에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고용 시장의 회복을 저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은 오는 3일 발표되는 미 노동부의 고용지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테이퍼링 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이 지표가 시장 전망치인 80만명을 넘어선다면 테이퍼링이 10월에 시작될 수 있다. 그러나 ADP 전미고용보고서의 8월 민간고용과 마찬가지로 부진할 경우 테이퍼링은 11월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
KB증권이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달러 약세가 예상된다. 만약 예상대로 달러가 약세이고, 테이퍼링까지 미뤄진다면 하반기에 강한 상승장이 나올 수 있다.
상장 첫 날인 어제 '따상'에 성공한 일진하이솔루스. 상한가 매수 잔량이 149만주에 달해 시장에서는 '따상상'까지 기대하고 있다. 오늘 6% 이상 상승하면 두산퓨얼셀을 제치고 '수소 대장주'에 등극한다.
일진하이솔루스가 제조하는 수소연료탱크는 수소차 가격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이를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2013년 현대차의 세계 최초 양산 수소차인 투싼ix에 수소탱크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넥쏘에도 공급 중이다. 2023년에 출시하는 차세대 모델에도 수소연료탱크 전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SK리츠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 19조원이 넘는 시중자금을 끌어모으며 리츠 사상 최대 청약 증거금 기록을 세웠다. 통합 경쟁률은 552대 1을 기록했다. 청약 물량을 균등 배정 없이 모두 비례 방식으로 배정하기 때문에 청약자들은 최소 138만원 이상의 청약증거금을 넣어야 1주라도 배정 받을 수 있다.
상장 리츠 최초로 분기배당을 시행한다는 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투자자들은 분기마다 1.36%(연간 예상 배당수익률 5.45%)의 배당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오는 3분기말 배당이 계획돼있는데, 공모주 투자자들은 한달도 채 안 되는 기간만 보유하면 1% 이상의 배당 수익을 챙길 수 있다.
SK리츠의 주요 부동산 자산은 SK그룹 본사 서린빌딩과 SK에너지로부터 매입한 116개 주유소다. 그룹 내 우량 자산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어서 향후 편입 자산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2024년까지 편입 부동산 자산이 4조원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향후 주가 흐름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가 자회사 샤오미EV의 법인 등록 절차를 마쳤다. 샤오미의 전기차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앞서 레이 회장은 지난 3월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향후 10년간 우리 돈 약 1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샤오미가 전기차 경쟁에 뛰어든 이유는 앞으로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사업 성장세가 꺾일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