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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Sep 09.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9월 9일)

일부 기업들이 최근 사명을 바꿨다. 한화종합화학은 한화임팩트(기술혁신을 통해 인류와 지구에 긍정적 임팩트를 창출하겠다는 뜻)로,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종합화학은 SK지오센트릭(지구와 환경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겠다는 뜻, 지난 1일 변경)으로, SK건설은 SK에코플렌트(건설업을 넘어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이 되겠다는 뜻, 지난 5월 변경)로. 


바야흐로 긍정적인 영향력과 친환경이 돈이 되고, 기업의 목표가 되는 세상이 왔다. 


엔씨소프트가 AI금융 서비스 관련 개발자 채용 공고를 냈다. AI금융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신작 게임은 흥행에 실패했고 AI금융 서비스가 잘 될지도 알 수 없지만, 요즘 엔씨소프트가 주가 방어를 위해 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지난 7일에는 자사주 매입(12월 7일까지 약 1899억원 규모 장내매수)을 결정했다.


앞으로 주가가 더 떨어지는 일은 드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엔씨소프트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게임의 틀을 아예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틀이 더 이상 트렌드에 맞거나 신선해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엔씨소프트의 게임은 '고된 노동의 장' '도박 판' 등으로 인식되고 있다. 물론 말은 쉽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8일(현지시각) 공개한 베이지북을 통해 지난 두 달간(7월 초에서 8월 말) "미국의 전체적인 성장이 중간 속도로 살짝 저속기어 변환을 했다"고 말했다.


경제 회복이 느려진 이유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유행에 따른 안전 우려 탓으로 분석했다. 또한 "만연한 자원 부족 때문에 생산 가격 압력이 계속해서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다우 0.20%, S&P500 0.13%, 나스닥 0.57% 하락)


ING의 카르스텐 브르제스키 글로벌 매크로 담당 리서치 팀장은 “미국 경제의 성장 전망에 대해 더 조심스러워지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성장 전망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이 오르기만 하는 성장률을 볼 수 없다는 증거들이 일부 가격 조정과 매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당신의 콘텐츠에 시청자와 독자의 당혹감과 집중을 더하고 싶다면... 혹은 조금 독특한 책을 읽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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