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력난이 지속, 또는 심화할 경우 중국에 있는 국내 기업 조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삼성전기 MLCC 천진 공장 > SK하이닉스 우시 공장 >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 순으로 영향 받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 중 삼성전기 천진 공장은 이미 일시적으로 셧다운된 바 있다.
-삼성전자 시안,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이 일시적으로라도 멈출 경우 극심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반도체 공장은 일시적 셧다운 발생 시 가동 정상화까지 최소 1개월에서 2개월까지 필요하기 때문이다.
-조업에는 부정적이지만 주가에는 어떨까?
-SK하이닉스 전체 DRAM의 약 40%(글로벌 10%)를 생산하는 우시 공장이 일시적으로라도 가동이 중단된다면 DRAM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것이다. 가동 중단 시 생산라인에 투입됐던 웨이퍼는 모두 폐기처분해야 하니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겠지만, "DRAM 가격 급등에 따른 이익이 훨씬 더 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