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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Oct 12.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10월 12일)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경제학자 데이비드 카드(캐나다), 죠슈아 D. 앵그리스트(미국), 휘도 W. 임번스(미국, 네덜란드)의 차지였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1일(현지 시간) “카드는 노동경제학에 대한 통계학적, 실증적 기여가 크다”, “앵그리스트와 임벤스는 인과관계 분석에 대한 방법론적 기여를 인정받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중 카드는 버락 오마바 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자문으로 유명한 앨런 크루거 프린스턴대 교수(별세)와 함께 발표한 논문에서 “뉴저지주와 펜실베니아주에서 최저임금을 올려도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고용이 실제 줄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해 최저임금 논쟁에 불을 지폈다. 그의 연구는 한국 등 세계 각국이 최저임금을 올리는 정책의 근거로 활용되기도 했다.


올해 의대에 입학한 전국 39개교 학생 2977명 중 2400명(약 80.6%)의 부모 소득이 월 920만원(소득 상위 20%)이 넘었다. 의대만이 아니라 다른 상위권 대학, 학과에서도 가계소득과 대학 진학 성과의 연관 관계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고소득층이 사교육에 쓰는 비용이 훨씬 많고, 더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달 말 코스닥 상장 예정인 화장품 회사 아이패밀리SC, 가수 출신 김태욱 대표의 말이 인상깊다. "일이 안 될 때는 안 되는 게 아니라 돼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엔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가운데 기회를 잡는 게 승패를 가른다."       


미국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가 현재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FDA 승인 시 코로나19 사태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머크사 관계자에 따르면 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50%정도 낮췄다.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WSJ는 이 약이 "코로나19의 타미플루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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