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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Oct 18.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10월 18일)

한국경제학회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경제토론 패널 소속 경제학자 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8명 전원이 현재 가계부채 규모가 높은 수준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응답자 중 43%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답변했다. 응답자들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자체도 높은 수준이지만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며 우려했다. 이우헌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매우 부정적인 충격이 발생하면 가계부채가 금융위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2년간 2조원을 투입해 개발한 국산 로켓(발사체) 누리호가 오는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무게 1톤 이상의 인공위성과 우주선을 자력으로 쏘아 올린 국가가 된다. 한국이 로켓 발사 실험을 시작한 지 30년 만이다. 한국에 앞선 국가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뿐이다. 이 국가들은 미국을 선두로 유인 우주 탐사, 달·화성·소행성 착륙, 외행성탐사, 우주정거장 구축 등 우주 개척 경쟁을 벌이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어째서 증시의 조정 가능성을 키울까?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지면 채권 만기가 도래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 따라서 채권 매도세가 강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채권 가격은 하락하고, 기업이 채권을 발행할 때 갚아야 할 돈이 늘어난다. 특히 많은 돈을 빌려서 투자해야 하는 성장주의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  

미국의 테이퍼링은 어째서 증시에 부정적인 요소일까? 미국이 테이퍼링을 실시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달러화를 모으게 되면, 달러 가치는 상승한다. 그리고 보통 원달러환율(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오르면 우리 증시에는 좋지 않다. 한국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읽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ETF가 첫선을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이 반년 만에 6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7월 중순 3만 달러 선이 무너진 이후 석 달 만에 두 배 넘게 폭등한 것이다. 미국이 처음으로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지로 부상했다는 소식,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코인 채굴에 뛰어들 것이라는 소식도 비트코인 가격을 올렸다. 비트코인은 또한 최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당신의 콘텐츠에 시청자와 독자의 당혹감과 집중을 더하고 싶다면... 혹은 조금 독특한 책을 읽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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